![[사진: 모빌린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2726_558893_4416.pn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LG사이언스파크와 진행한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엣지AI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국산 NPU의 산업 적용 가능성이 입증됐다. 검증 프로젝트는 LG의 '슈퍼스타트 PoC(기술검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모빌린트의 NPU가 다양한 AI모델의 안정적 구동성 확인을 목표로, LG 현업 부서와 협업해 언어, 비전, 음성 등 여러 유형의 AI모델을 NPU 환경에서 테스트했다.
오픈소스 모델부터 LG 초거대AI 모델 엑사원(EXAONE)까지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모빌린트 NPU는 엣지AI와 온디바이스AI 영역에서 상용화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효율성도 검증됐다. NPU의 전성비와 SDK지원 역량이 확인됐다.
윤상현 모빌린트 CSO는 "이번 PoC를 통해 기술의 범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결과를 기반으로 가전,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엣지AI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AI추론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사이언스파크 슈퍼스타트팀 관계자는 "모빌린트는 이번 PoC를 통해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며 "특히 NPU의 전성비와 SDK지원역량 측면에서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