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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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레노버가 AMD 기반 서버 전략을 제시했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11월 5일 부산에서 열린 '레드햇x아이웍스 오픈 인프라 데이' 행사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날 레노버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권혁준 상무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위한 AMD 프로세서 기반 레노버 서버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효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며, 권 상무는 AMD, 레드햇, 레노버 AI 엔터프라이즈 서버의 혁신 설계를 키워드로 레드햇 솔루션과의 협업 및 레노버의 기술적 특장점을 설명했다.

행사에서 레노버는 AMD 에픽(EPYC) 프로세서 기반의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65 V3 서버를 전시했다. 레노버는 AMD와 함께 전시한 씽크시스템SR665 V3 서버는 5세대 AMD 에픽 9005 '투린(Turin)' 프로세서 제품군을 탑재한 2소켓 2U 서버다. 프로세서당 최대 160개 코어를 지원한다. 새로운 PCIe 5.0 표준을 통한 고속 I/O를 제공한다. 2U 폼팩터에서 최고의 2소켓 서버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서버는 추론, 가상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HPC(고성능컴퓨팅),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다양한 환경에 사용 가능하다. GPU 처리 능력과 고성능 NVMe 드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는 고밀도 워크로드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레노버는 AMD 기반의 씽크시스템 서버와 가상화 및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인 씽크애자일(ThinkAgile) 등이 공공·제조·금융·헬스케어·교육 등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AI가 요구하는 고도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AI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고 널리 확산되면서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레노버는 선도적인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에 고성능·고효율의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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