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65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 365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65일 이동평균선 붕괴는 지난 2022년 약세장을 촉발했던 주요 신호였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및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한때 9만89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10만390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365일 이동평균선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표적인 장기 추세 지표로, 이를 하회할 경우 강한 하락 전조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디코드(Decode) 는 "지난 2024년 4월에도 비트코인이 해당 지표 아래로 내려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분석가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Andri Fauzan Adziima)는 "비트코인이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조정은 2025년 강세장 내 일시적 조정 국면일 가능성이 높으며, 과거 데이터를 보면 20% 하락 후 60일 내 약 40% 반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0만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2025년 말 랠리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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