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포탈 [사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사진: 소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이 소니 리모트 플레이 기기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기로 자리 잡았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출시 2년 만에 모바일·PC·PS4·PS5를 모두 제치며 PS5 유저들의 필수 기기로 자리매김했다.

타쿠로 후시미 소니 제품 관리 선임 매니저는 "출시 전에는 포탈의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출시 이후 커뮤니티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이터 분석 결과 포탈 사용자가 비사용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며, 현재 리모트 플레이 기기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스테이션 포탈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보조 기기로 설계됐으며, 평균 플레이 세션은 약 2시간에 달한다. 사용자는 PS5 콘솔과 Wi-Fi를 통해 연결해 TV 없이도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S Plus)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한 명은 PS5 본체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한 명은 포탈을 이용해 동시에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후시미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는 PS5 유저들의 플레이 환경을 확장하고, 포탈과 PS 플러스 가입자 모두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PS5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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