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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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플이 마스터카드, 웹뱅크, 암호화폐 거래소 제니이와 협력해 RLUSD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결제 실험에 나선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XRP 렛저(XRPL)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LUSD는 리플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10억달러 이상이 이미 유통 중이다. 이번 실험에서 웹뱅크는 제미니 신용카드 마스터카드 결제를 RLUSD를 활용해 정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공할 경우, 이는 규제된 미국 은행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카드 결제를 처리하는 첫 사례가 된다.

리플은 "블록체인 속도와 효율성을 기존 신용카드 결제 흐름에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통적인 카드 결제보다 빠르고 저렴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플과 제미니는 올해 초 제미나이 크레딧 카드 'XRP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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