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리비안은 지난해 11월 1억1000만달러의 외부 자금을 유치해 산업용 AI 개발을 전담할 신생 기업 마인드 로보틱스(Mind Robotics)를 설립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가 전했다.
리비안은 3분기 주주 서한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물리적 AI는 긴밀한 시너지를 가진다"며, "마인드 로보틱스는 리비안의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용 AI를 발전시키고 실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확장에 대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로봇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마인드 로보틱스를 통해 고급 산업용 AI 로봇의 설계와 개발을 직접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마인드 로보틱스를 자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독립 기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산업 자동화 및 자율 생산 시스템 개발에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리비안 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가 인간과 협업 가능한 로봇과 자가학습형 제조 AI를 개발 중이며 테슬라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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