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토요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2429_558674_475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새로운 차량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 차량은 전기 픽업트럭일 가능성이 높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토요타는 오는 11월 10일 중대한 발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중형 픽업트럭 '힐럭스'(Hilux)의 신형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힐럭스는 북미를 제외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으로, 포드 레인저(Ranger) 등과 경쟁하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토요타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강력한 전면 디자인이 담겨 있으며, 토요타 태국 지사의 영상에서는 4도어 구조의 픽업트럭 실루엣이 포착됐다. 이는 토요타 힐럭스의 차세대 모델로 추정되며, 기존 2.8L 터보 디젤 엔진과 함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토요타는 지난 도쿄모터쇼에서 힐럭스 전기차 출시 계획을 일부 공개했으며, 유출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서도 bZ4X, 랜드크루저 FJ(Land Cruiser FJ), 야리스 아티브(Yaris Ativ)와 함께 힐럭스 전기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리아키 카마시타 토요타 태국 사장도 작년 방콕모터쇼에서 "힐럭스 전기차는 2025년 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신차 발표가 힐럭스 전기차를 겨냥한 것이라면, 토요타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토요타의 신차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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