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솔라나의 약세 압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두 가지 기술적 교차 신호가 추가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상승 쐐기 패턴을 이탈하며 약세 전환을 확정했고, 50일 및 20일 이동평균선(EMA)이 각각 100일 및 200일 EMA 아래로 내려가려는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다.

최근 하락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포지션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비트(Bybit) 데이터에 따르면, 30일 동안 롱 포지션과 레버리지가 크게 감소했으며, 현재 1억39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만 남아 있는 반면, 숏 포지션은 1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새로운 매도보다는 기존 롱 포지션 청산이 하락을 주도했음을 의미한다.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10월 7일 기준 1052만 SOL이 유출됐지만, 11월 3일에는 137만 SOL로 감소하며 순 유출이 87% 줄어들었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이 움직이는 동안 장기 보유자들은 대규모 매도를 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솔라나의 현재 가격은 153달러로,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63달러를 유지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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