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롭 설정이 변경 될 수 있다. [사진: 애플]
에어드롭 설정이 변경 될 수 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 베타 코드에서 에어드롭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새로운 옵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코드 분석 결과 애플은 최대 30일간 기기 간 에어드롭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에어드롭은 수신 끔, 연락처만, 모두에게 10분 세 가지 설정만 지원한다. 그러나 새 코드에 따르면, PIN을 통해 기기를 동기화하면 최대 30일 동안 서로를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모두에게 10분' 설정으로 전환하지 않고도 지정된 기기 간 연결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설정 메뉴에서 권한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에어드롭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이번 변화도 그중 하나로 보인다. 

다만, 현재 베타 버전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으며, 향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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