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드 E [사진: 마린바이크]
롬바드 E [사진: 마린바이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전거 제조사 마린바이크(Marin Bikes)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드롭바 자전거 롬바드 E(Lombard E)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롬바드 E는 기존 다용도 비전기 자전거를 기반으로 하되, 보쉬 SX 스프린트 드라이브 시스템(Bosch SX Sprint drive system)과 통합형 400Wh 배터리를 새롭게 탑재한 모델이다.

이 신형 전기 자전거는 기존 롬바드 시리즈의 다목적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기 어시스트 기능을 더해 라이더가 이전보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높이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롬바드 E는 신형 시리즈4 알루미늄 프레임과 풀 카본 포크를 적용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보쉬의 미드 드라이브 SX 스프린트 모터(mid-drive SX Sprint Motor)가 최대 60Nm의 토크와 600W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프레임 다운튜브에 깔끔하게 내장된 탈착식 400Wh 배터리와 결합된다. 이 모터 시스템은 여러 단계의 페달 보조 기능을 제공하며, 최고 시속 28마일(약 45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롬바드 E는 중립적인 지오메트리를 기반으로 하루 종일 편안한 주행감과 다목적성, 예측 가능한 핸들링을 강조했으며, S부터 XL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된다. 최대 50mm의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지원해, 최신 그래블 타이어가 제공하는 우수한 승차감과 접지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레임과 포크에는 다수의 마운트가 마련되어 있어, 물통, 랙, 펜더, 기타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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