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5일 오전 5시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5.62% 하락한 10만1113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점유율은 59.48%로 소폭 확대됐지만, 이는 알트코인 하락에 따른 상대적 점유율 상승이다.

이더리움(ETH)은 -9.53%나 폭락해 3285달러로 떨어졌으며, 리플(XRP)은 -6.49% 급락한 2.1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 역시 -7.43% 내린 15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7.27% 추락한 925달러로 약세를 이어갔다. 카르다노(ADA)는 -8.31%, 트론(TRX)은 -1.22%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급락은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연쇄 청산이 유력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거래소의 자동 청산·ADL(자동 탈레버리지)로 수십억 달러대 유동성이 증발했고, 미 국채금리 상승 및 연준 발언에 따른 금리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회피를 부추겼다. 여기에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둔화가 기관 수요를 약화시키며 낙폭을 키웠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