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 주식 23만8000주를 약 12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 일일 거래 공시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16만4214주,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가 4만9056주,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가 2만5076주를 각각 매입했다.

이번 매수는 불리시가 암호화폐 옵션 플랫폼을 출시한 후 5일 만에 820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불리시는 고객이 현물, 선물, 옵션 시장에서 전체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불리시는 지난달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BitLicense)와 송금 면허를 취득하며 미국 20개 주에서 공식 출시됐다. 설립 2년 만에 전 세계 거래량 1조5000억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이더리움 활동 기준 상위 10위권 거래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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