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KT 사옥. [사진: KT]](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2258_558499_4726.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가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무단 소액결제 사고 이후 고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하는 고객들은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과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한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KT는 "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