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회의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AI가 회의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젊은 직장인들이 인공지능(AI) 노트테이킹 도구를 활용해 회의 참석을 줄이고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소프트웨어 파인더(Software Finde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Z세대와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이 AI를 활용해 회의 기록을 자동화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19%의 직장인이 AI 도구로 회의 노트를 작성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근무자(26%)가 사무실 근무자(13%)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노트테이킹의 주요 장점으로는 시간 절약(69%), 수작업 감소(41%), 기록 정확성 향상(27%)이 꼽혔다. 특히 AI를 자주 활용하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승진 가능성이 13% 더 높고, 평균 연봉도 1만8300달러(약 2635만원) 더 높았다.

AI 활용으로 매주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데이터 보안(46%), 의도 왜곡(32%) 등 우려도 존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는 AI에 회의를 맡기고 불참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Z세대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그러나 브레인스토밍(53%), 프로젝트 업데이트(45%) 등에서는 AI가 유용하지만, 교육(39%)과 팀 미팅(37%)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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