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사진: 셔터스톡]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인공지능(AI) 기반 사법 시스템을 제안하며 기술 혁신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창펑 자오는 AI 판사 시스템이 법률을 학습해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으며, 인간 판사의 감정적·정치적 편향을 배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법조계와 기술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창펑 자오는 이 시스템이 즉시 도입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법률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조 도구로서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사법 시스템이 현실화되면, 법률 예측 시장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를 위한 자금 지원 의사를 밝히며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에 '베레켓 은행'을 설립한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 설립을 지지하지만, 직접 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창펑 자오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과 기술 혁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창펑 자오는 아스터(Aster) 토큰을 개인 자금으로 구매했다고 공개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었다. 그는 바이낸스코인(BNB)을 장기 보유한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 거래보다는 장기 투자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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