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미니 [사진: 애플]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미니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 연말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11월에 신제품을 발표한 마지막 사례는 2020년이다. 애플은 그해 11월 1일 첫 M1 맥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에어팟 맥스를 발표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선 2019년에는 11월 13일에 16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로 일정이 조정된 해였으며, 이러한 사례는 비교적 드물다. 애플은 보통 9월이나 10월에 신제품을 공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애플이 올해 11월이나 12월에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해 말에 애플TV 4K, 홈팟 미니 2, 에어태그 2 중 최소 하나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미 발표된 상태이며, 향후 몇 일 안에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애플 스토어가 11월 12일 새벽에 깜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소문도 있는 만큼, 이러한 업데이트가 신제품 공개와 연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플이 이번 달에 신제품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과거 사례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연말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