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앱스토어 웹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사진: 애플 웹스토어]
애플이 앱스토어 웹 인터페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사진: 애플 웹스토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앱스토어 웹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며, 이제 브라우저에서도 아이폰과 동일한 앱스토어 경험을 제공한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기존 웹 페이지는 앱스토어 소개에 그쳤지만, 이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비전, 워치, TV 앱 라이브러리를 직접 탐색할 수 있다.

웹 버전 앱스토어는 오늘(Today) 탭을 그대로 옮겨와 스페셜 이벤트, 인기 차트, 에디터 추천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앱 상세 페이지도 미디어 중심으로 개편돼 카테고리, 수상 내역, 이벤트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도 도입돼 특정 앱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구글 검색을 통해 앱 페이지에 접근해야 했지만, 이제는 직접 검색이 가능해졌다. 또한 웹 버전 앱스토어는 애플 기기별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며, 모바일과 동일한 수준의 탐색 경험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은 애플 기기가 없어도 브라우저만으로 앱스토어를 탐색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웹 기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면서, 앱스토어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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