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6년 만에 법칙이 깨지며 논쟁이 오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통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6년 만에 법칙이 깨지며 논쟁이 오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10월을 5% 하락하며 마감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10월을 맞이하며 시장에서는 과거 패턴과 향후 흐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닉 퍼크린 코인 뷰로(Coin Bureau)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 10월 하락 후 11월에 12.8% 반등했지만, 2018년에는 36% 추가 하락했다"며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닉 퍼크린은 이번 하락을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했다. 10월 한 달 동안 405BTC 규모의 매도 압력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10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지지선 형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과 연준(Fed)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 등 거시 경제 요인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변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되고 유동성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전통 화폐 대신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하며, 현재의 하락은 일시적인 잡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하락은 거시 변수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강한 지지선과 함께 중장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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