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11월을 맞아 456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과 함께,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속도가 이전보다는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397 BTC를 평균 11만4771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은 64만1205 BTC에 달한다. 총 투자액은 474억9000만달러로, 평균 매입가는 7만4047달러다. 스트래티지 측은 2025년 수익률이 26.1%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지난 10월 한 달 동안은 778 BTC를 추가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는 9월 3526 BTC 매입 대비 78%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영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수요는 ETF와 스트래티지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매입이 재개되면 시장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규제와 토큰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에이전틱'(Agentic) 행사에서는 300여 명의 금융 및 규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논의했다. 두바이의 암호화폐 규제청(VARA)이 전통 금융과 디파이(DeFi)의 협업을 지원하며, 두바이 토지청이 토큰화된 부동산을 하루 만에 완판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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