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 G100 [사진: 아카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1766_558160_3413.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안 카메라 시장에서 아카라(Aqara) G100이 실내와 실외를 모두 아우르는 만능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G100은 IP65 등급 방수 기능을 갖춰 실내에서는 반려동물이나 아이를 관찰하는 용도로, 실외에서는 현관이나 마당을 감시하는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책장 위나 현관 천장에 거치하기 용이하며, 기본 제공되는 나사와 마운트를 이용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G100의 가장 큰 장점은 폭넓은 스마트홈 연동성이다. 일반적인 보안 카메라가 아마존 알렉사(Alexa)만 지원하는 반면, G100은 구글 홈(Google Home),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그리고 애플 홈킷(HomeKit)과 홈킷 시큐어 비디오(HSV)까지 모두 호환된다.
또한, G100은 2K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컬러 야간 모드와 흑백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내장된 모션 센서와 스포트라이트는 홈 자동화 시나리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양방향 오디오 기능도 탑재되어 반려동물과의 간단한 소통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USB-C 전원 케이블로 작동하며, 최대 512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해 영상을 로컬에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경쟁 제품처럼 월별 클라우드 저장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펫·택배 인식 등 고급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월 3.99파운드(약 7400원)부터 시작하는 홈가디언(HomeGuardian) 구독이 필요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G100은 콤팩트한 원형 디자인으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시야각은 140도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마운트 각도를 360도 회전시켜 최적의 촬영 구도를 잡을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4.99파운드(약 6만5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