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은 어디일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1725_558114_241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T 업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기업을 선정한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 채용 플랫폼 인디드(Indeed)의 보고서를 인용해, 3000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직장 웰빙 지수' 조사 결과를 전했다. 해당 설문에서는 행복감·목적감·스트레스 관리 등 15가지 항목을 측정해 전체 직장 웰빙 지수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60%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기술 분야에서는 장시간 근무와 급격한 변화가 흔해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디드는 2025년 최저 스트레스를 보이는 기술 기업 5곳을 선정해 '스트레스-프리 스코어'(Stress-Free Score)를 공개했다. 인튜이트(Intuit)가 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IBM과 엔비디아는 3점을 받아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점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특히 엔비디아는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낮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는 엔비디아가 정리해고를 거의 하지 않는 안정적인 고용 정책을 유지하며,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IT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장기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스트레스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