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로고 [사진: 쏘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1723_558109_163.jp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가 신차 무료 시승 서비스를 출시했다. 쏘카는 3일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해 신차를 일주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승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여료와 보험료는 전액 무료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수원, 용인(수지), 성남(분당·수정·중원) 등 수도권이다. 첫 시승은 24일부터 시작된다. 응모 기간은 3일부터 14일까지다.
시승 기간은 7일이다. 주행요금은 30km까지 무료이며 이후 km당 250원이 부과된다. 하이패스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차량은 시승 종료 후 실내외 세차와 정밀 점검을 거친다고 회사는 전했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선택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시승 기회가 제공된다. 차량은 쏘카의 탁송 인프라를 활용해 이용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배송된다. 수령과 반납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당첨 결과는 19일 쏘카 앱과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첫 시승 파트너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다. 볼보는 XC40 B4 AWD 울트라(ULTRA) 모델을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제공하며 두 차종 모두 S와 다이내믹 SE 트림으로 구성했다.
도영석 쏘카 시승사업팀장은 "시승은 차량 구매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제한된 시간과 불편한 절차로 제공돼 왔다"며 "비대면 차량 운영 노하우와 플랫폼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승 접근성을 높이고 제조사·판매사와 고객 모두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시승 경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