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출시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색상을 추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웨이보 유저 ‘디지털 차트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의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를 브라운, 퍼플, 버건디 색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정보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번역본을 보면 ‘커피, 퍼플, 와인 레드’ 또는 ‘커피 브라운, 퍼플, 버건디’로 해석되며, 내년에 블랙 색상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공통적으로 언급됐다. 이는 아이폰17 프로에서 블랙과 스페이스 그레이가 제외돼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던 점과 맞물린다.

아이폰17 프로는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로 출시됐으며, 딥 블루가 블랙에 가장 가까운 색상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아이폰18 프로에서도 블랙 계열이 제외된다면, 어두운 색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루머는 아직 확정된 정보가 아니지만, 향후 몇 달 내에 아이폰18 프로 색상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블랙이나 스페이스 그레이를 다시 도입할지, 아니면 새로운 색상 전략을 밀고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