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의 급등은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한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1536_557934_572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를 무시한 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캐시(ZEC)가 8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지캐시는 388달러를 전후를 기록하며 모네로(XMR)를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등극했다. 주간 상승률은 45%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강세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명성 암호화폐보다 더 강력한 익명성을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지캐시 가격이 1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후,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그의 발언 이후 지캐시는 272달러에서 355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난센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지캐시 보유자는 63% 증가했지만, 대형 투자자들은 70만2000달러 규모의 지캐시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