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1518_557915_515.pn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올해 9개까지100억달러 이상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SDT 발행량은 3분기 기준 1740억달러에 달했다. 테더는 회계법인 BDO 이탈리아가 서명한 최신 인증 보고서에서 68억달러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미국 국채 보유량이 1350억달러에 이르러, 테더가 미국 국채 17번째 보유자가 됐다”고 말했다. 129억달러 상당 금과 99억달러 상당 비트코인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는 주식 바이백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최대 2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아크인베스트와 소프트뱅크가 참여를 검토 중이다. 테더는 본사가 위치한 엘살바도르에서 투자 펀드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어스와 소송도 자체 자금으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테더는 올해 말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AT’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하고 있으며, 유튜브 대안 플랫폼 럼블에 투자해 콘텐츠 제작자들이 팁으로 USA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