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3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1317_557795_5150.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AI 시대 선도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영진,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영현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나아가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술의 본질과 품질 완성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원적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AI가 산업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시대 리더십 확보가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고유 기술력과 AI 역량을 융합하겠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해 고객 니즈와 생태계를 혁신할 계획이다.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회사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도전을 함께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전 부회장은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라는 저력으로 새롭고 담대한 도전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고의 기술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와 상생을 실현하며 '최고의 기술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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