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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에 경고 신호가 켜졌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7700달러선을 하회하며 기술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와 맞물려 차트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달러 지수(DXY)는 99.72까지 상승하며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엔화를 약세로 몰아넣으며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통상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은 압박을 받는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기 합의안을 도출하며 미국의 대중 관세를 57%에서 47%로 인하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며 수요 약세를 드러냈다.
알트코인 시장도 불안하다. XRP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며 '데스 크로스'를 형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솔라나(SOL) 역시 비트와이즈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급 개선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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