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분기 전년 대비 58% 증가한 19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18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3분기 거래 매출은 10억달러로 전년 동기 5억7300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거래량은 29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소매 투자자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조정 EBITDA는 8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억49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관 및 개인 거래 부문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기관 거래 매출은 1억35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옵션 플랫폼 데리빗 인수로 5200만달러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 개인 거래 매출은 8억44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구독 및 서비스 부문도 14% 증가하며 7억47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익은 3억55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코인베이스에 보관된 USDC 평균 잔액은 150억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인 보상 수익도 이더리움과 솔라나 가격 상승에 힘입어 28% 증가하며 1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3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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