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헌츠 2025 [사진: America Haunts]
아메리카 헌츠 2025 [사진: America Haunt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할로윈 데이를 맞아 AI와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의 결합으로공포를 극대화한 초대형 호러 어트랙션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통 '유령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호러 어트랙션은 디즈니월드 같은 대형 놀이공원과 달리 '호러'를 테마 하나로 전문적인 공포 체험을 제공하면서 호러 매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대표 호러 테마파크 협회 아메리카 헌츠(America Haunts)는 올해 가장 혁신적인 호러 어트랙션 5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혁신성과 안전성, 예술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5년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호러 어트랙션을 꼽은 것이다.

이들 어트랙션은 체험형 공포 엔지니어링으로 공포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며, 오디오 애니매트로닉스, 바닥 센서, 맞춤형 프로젝션, 향기·진동 효과, 라이브 배우 안무를 결합해 다감각적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네더월드 [사진: 네더월드]
네더월드 [사진: 네더월드]

1. 네더월드(NETHERWORLD) – 애틀란타, 조지아주
2025년 신규 어트랙션 몬스터 어택(Monsters Attack)과 오블리언(Oblivion)을 선보였다. 450개 이상의 특수 효과, 맞춤형 애니매트로닉스, AI 강화 사운드트랙과 몰입형 조명, 물·향기 등 감각 효과로 공포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방 탈출 게임도 운영하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방문객은 거대한 세트와 계속 변하는 괴물들 속에서 매번 새로운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세트와 소품은 매년 재창조되어 한 시즌마다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트 헌티드 어트랙션 [사진: kcbeast]
비스트 헌티드 어트랙션 [사진: kcbeast]

2. 비스트 헌티드 어트랙션(Beast Haunted Attraction) –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1991년 시작된 전통 있는 어트랙션으로 거대한 미로와 AI 홀로그램, 애니매트로닉 야수, 모션 감지, 안개·향기·진동 효과가 특징이다. 부두교 늪, 중세 고문실, 거대 괴물과의 만남 등 4D 체험과 역동적 공포 트리거로 매번 새로운 공포 경험을 제공한다. 스토리라인은 방문객 행동에 따라 달라지며, 미로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장치와 캐릭터를 마주할 수 있어 긴장감이 끊이지 않는다.

 

베넷의 저주 [사진: bennettscurse]
베넷의 저주 [사진: bennettscurse]

3. 베넷의 저주(Bennett's Curse Haunted House) –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며 저주의 귀환(The Return of the Curse) 스토리라인을 공개했다. AI 기반 공포 타이밍, 모션 감지 효과, 분기 경로, AI 저주 전화선, 향기·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방문객을 몰입시킨다. 미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애니매트로닉스를 보유하며, 각 방마다 테마와 공포 강도가 달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긴장감을 제공한다. 과거 중세 호러와 현대적 기술이 결합된 연출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13일의 악몽 [사진: nightmareon13th]
13일의 악몽 [사진: nightmareon13th]

4. 13일의 악몽(Nightmare on 13th Haunted House) –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주
유타주 최장수 실내 유령의 집으로 3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호러 시네마, 거대한 애니매트로닉 조형물, 스턴트 배우 공포, 전 세계 독점 테슬라 코일로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스턴트와 동작 트리거로 공포 요소가 끊임없이 변하며 매 방문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유혈이나 욕설 없이 스토리 중심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공포와 긴장감을 섬세하게 조율한다.

 

발보아 파크 유령의 흔적 [사진: hauntedtrail]
발보아 파크 유령의 흔적 [사진: hauntedtrail]

5. 발보아 파크 유령의 흔적(The Haunted Trail of Balboa Park) – 샌디에고, 캘리포니아주
2025년 신규 구간인 다크 카니발을 추가해 공포 테마 게임, 배우, 3D 안개와 모션 센서 크리처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랙티브 캐릭터가 트레일 전반에서 공포 체험을 강화한다. 울퉁불퉁한 나무 사이로 이어진 야외 산책로는 자연의 소리와 공포 장치가 어우러져 현실과 악몽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지난 26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방문객에게 예측할 수 없는 공포와 몰입감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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