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X-쿠페(Vision X-Coupe) [사진: 마쓰다]
비전 X-쿠페(Vision X-Coupe) [사진: 마쓰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비전 X-쿠페'(Vision X-Coupe)를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된 이 모델은 일본의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결합하여 주목받고 있다.

비전 X-쿠페는 터보 로터리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50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만 100마일(약 161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소진되면 엔진이 발전기로 작동해 최대 497마일(약 800km) 주행이 가능하다.

마쓰다는 탄소중립 연료와 CO2 포집 기술을 적용해, 주행할수록 대기 중 CO2를 줄이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995mm, 전고 1480mm로, 기존 마쓰다6보다 크다. 배터리 용량, 가속 성능 등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마쓰다는 인간 감각 모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비전 X-콤팩트'(Vision X-Compact) 해치백 콘셉트도 함께 선보였다. 다만, 이 모델이 전기차인지 하이브리드인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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