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3 [사진: 애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996_557528_114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에어팟 프로3가 비행기 탑승 시 이상음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3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지만, 사용자들이 비행 중 왼쪽 이어폰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약 11km 상공에서 착용했을 때 하울링처럼 귀를 찌르는 큰 소리가 들렸으며, 이어폰의 각도나 위치를 조정해도 소음이 계속됐다. 특히 집음용 마이크에 손가락이 닿으면 소음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사용자는 이어팁을 XS에서 M 사이즈로 교체했으나, 지상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비행 시 동일한 증상이 재발했다.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비행 중뿐만 아니라 걷기나 달리기 중에도 비슷한 이상음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용자들은 초기 에어팟 프로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사용자는 애플에 버그 리포트를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대응은 없는 상태다.
Whistling and wind “whooshing” noise on airplane AirPods Pro 3
byu/ih8tennis inairp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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