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사진: 마이클 세일러 회장 홈페이지]
스트래티지 [사진: 마이클 세일러 회장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약 180억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레버리지한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몇 달간 순자산가치(mNAV) 프리미엄이 붕괴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10x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은 새로운 보고서에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틸렌은 강력한 3분기 실적과 S&P500 편입 가능성이 주가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28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기업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2024년 말 투기적 프리미엄이 주가를 끌어올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틸렌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 평가이익으로 약 36억달러의 수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2월 S&P500 편입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으며, 편입 확률을 60~70%로 전망했다. S&P500에 포함되면 최대 280억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가 편입 후 경험한 급등과 유사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레버리지 구조상 하락 리스크도 큰 만큼, 투자자들에게는 보수적인 접근과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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