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워치OS 26(watchOS 26)에서 시계 페이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시계 페이스 4종과 기존 페이스의 개선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시계 페이스는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애플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 워치OS 11에서는 머신러닝 기반의 사진 추천 기능이 추가됐으며, 이번 워치OS 26에서는 추천 사진과 리퀴드 글래스 옵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추천 사진 기능은 아이폰의 사진 앱이나 iOS 홈스크린 위젯에서 볼 수 있는 추천 이미지를 활용한다. 이를 선택하면 특정 사진 유형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고품질 사진이 자동으로 시계 페이스에 적용된다.

또한 리퀴드 글래스 옵션 기능이 추가돼 시간 표시를 반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의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시간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보다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단색 옵션도 그대로 유지돼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