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개 코인의 상장폐지를 예고했다 [사진: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개 코인의 상장폐지를 예고했다 [사진: 바이낸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9일(이하 현지시간) 플라밍고(FLM), 카데나(KDA), 퍼페추얼 프로토콜(PERP) 3개 코인의 현물 거래를 상장폐지한다고 발표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거래는 거래는 11월 12일 오전 3시(UTC)부터 중단된다. 바이낸스는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높은 기준과 업계 요구를 충족하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카데나는 운영사가 22일 불리한 시장 환경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발표하면서 퇴출이 확정됐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기업의 지원은 종료된다. 또 다른 거래소 바이비트(BYBIT)와 OKX도 KDA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OKX는 이미 KDA의 입금과 현물 거래를 중단했으며, 10월 29일 거래 페어를 삭제할 예정이다.

상장폐지 후 모든 거래 주문은 자동 삭제되며, 트레이딩 봇 서비스는 11월 12일 오전 3시에 종료된다. 스팟 카피 트레이딩은 11월 5일 오전 3시에 폐지되며, 바이낸스는 사용자들에게 손실을 피하기 위해 폐지 전 봇과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거나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바이낸스는 고품질 서비스와 사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변화하는 시장 동향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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