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 자오 황금상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바이낸스 창펑 자오 황금상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바이낸스 창펑 자오(CZ)를 테마로 한 밈코인이 출시 하루 만에 86% 폭락하며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밈코인은 CZ 황금상을 제작한 팬 페이지에서 출시한 것으로, 시장에서 510만달러 규모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급락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난센(Nansen)에 의하면, 밈코인 물량의 15% 이상이 새롭게 생성된 지갑에 집중되면서 내부자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CZ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밈코인을 사지 말라"며 투자자들에게 직접 경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밈코인 열풍에 휩쓸리고 있으며, CZ의 발언이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밈코인은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없지만, SNS와 유명인의 영향력으로 급등락 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한 투자자는 CZ의 SNS 글 하나로 3000달러를 투자해 200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이번 황금상 밈코인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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