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가속화하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XRP 현물 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가속화하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애널리스트 24hrscrypto1이 2030년 이전에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그의 2030년 100달러 예측을 재확인한 후 나온 발언으로, 시간표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XRP는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100% 이상의 급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관 투자 확대와 실사용 증가로 인해 이 전망이 단순한 희망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튜 브리넨 크립토차지드(CryptoCharged) 최고운영책임자(COO)도 XRP가 5~10년 내 100~10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으며, 크로스보더 결제에서 XRP의 역할이 커지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암호화폐 멘토 린다 존스 역시 XRP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과거 100달러로 400 XRP를 살 수 있었지만 현재는 35 XRP도 어렵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 스완 캐피탈리스트의 버산 알자라 역시 XRP의 100달러 돌파는 기관 매집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과 금융기관이 시장 변동성을 이용해 XRP를 꾸준히 매입하며,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경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이 XRP 현물 ETF 신청을 업데이트했으며,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부 셧다운 종료 후 심사를 재개하면 ETF 출시가 임박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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