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866_557401_102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한때 주간 9%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상승세가 멈추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횡보하며 이달 9%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기 홀더와 고래들의 매도세가 겹치면서 단기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의하면,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장기 홀더들의 XRP 순매도량이 328만개에서 7790만개로 급증했다. 이는 22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반등 이후 차익 실현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고래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1억~10억 XRP를 보유한 '메가 고래'들은 10월 27일부터 81억3000만개에서 82억4000만개로 보유량을 늘리며 약 2억8900만달러 규모를 매수했다. 그러나 1000만~1억 XRP를 보유한 고래들은 같은 기간 보유량을 83억1000만개에서 82억7000만개로 줄이며 1억5500만달러 규모를 매도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불안 요소가 감지된다. XRP는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2.69달러와 2.60달러 사이를 오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으나, 현재 시점 기준 2.54달러까지 하락했다. 2.51달러, 0.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2.46달러가 주요 지지선이 될 전망이며, 반면 2.69달러를 돌파하면 2.8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장기 홀더 이탈과 고래들의 불확실한 움직임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XRP 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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