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유튜브가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TV 화면에서의 시청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저해상도 영상 자동 업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한다.

이번 기능은 1080p 미만으로 업로드된 영상에 AI를 활용해 HD 해상도로 자동 변환하며, 조만간 4K 업스케일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는 원할 경우 이 기능을 선택적으로 해제할 수 있다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이번 자동 업스케일링은 240p~720p 해상도로 업로드된 영상에만 적용되며, 이미 크리에이터가 1080p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기존 영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기능은 기존 주요 TV 브랜드와 엔비디아 쉴드 TV(Shield TV) 등에서 제공되는 AI 업스케일링 기술과 유사하지만, 크리에이터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유튜브는 AI 업스케일링 외에도 4K 썸네일 지원, 쇼핑 기능 강화, TV 홈 화면 개선, 채널별 검색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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