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비트코인보다 앞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694_557303_3443.png)
■ 비트코인보다 100배↑…대중이 선택한 코인, XRP의 반격
암호화폐 분석가 돔 콕(Dom Kwok)이 XRP가 비트코인(BTC)보다 100배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 커뮤니티와의 토론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반박하며 "11만5000달러에 육박하는 비트코인과 4160달러의 이더리움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주장했다.
돔 콕은 "1000달러로 0.01 BTC를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의 알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알트코인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그의 발언은 XRP 커뮤니티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투자자 다니엘 해리스는 "1000달러로 0.0083BTC를 살 바에야 416.67 XRP를 매수하는 것이 낫다"며 XRP의 ROI(투자수익률)가 더 높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반면, XRP 분석가 에리는 "ROI는 보유 수량이 아닌 매수·매도가격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며 반박했다.
그럼에도 돔 콕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서 100배 오를 가능성보다 XRP가 2.40달러에서 100배 오를 가능성이 훨씬 크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10년 후 1090만달러?…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비트코인(BTC)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모델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정점을 22만2000달러로 예측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하면서 해당 모델이 한계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사 비트와이즈의 유럽 지역 리서치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는 S2F 모델이 더 이상 현재 비트코인 시장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2F 모델은 확실히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내지만,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통계적 문제와 수요 측면을 배제한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S2F 모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기반으로 가격을 예측하며, 공급량 대비 연간 신규 공급량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2019년 플랜B가 개발한 이 모델은 반감기를 거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까지 22만2000달러, 10년 후에는 109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드라고슈는 이 모델이 현재와 같은 기관 투자 수요 증가 추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데 주목했다. 비트코인의 거시적 환경이 초기 S2F 분석 이후 변화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날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과 기업 재무 자산 편입을 통한 기관 수요가 최근 반감기 이후 줄어든 연간 공급량보다 7배 이상 크다"라며 공급보다 수요 변수가 시장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페이팔, 오픈AI와 협력...챗GPT 내 쇼핑 결제 지원
페이팔이 오픈AI와 협력해 챗GPT 내에서 쇼핑 결제를 지원하는 즉시 결제 기능을 2026년 선보인다.
페이팔은 오픈AI가 개발한 에이전틱 커머스 프로토콜(ACP)을 채택해 AI 앱 내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는 페이팔 지갑을 활용해 챗GPT 내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페이팔은 구매자 및 판매자 보호, 분쟁 해결 기능도 제공하며, 별도 결제 API를 통해 카드 결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페이팔을 사용하는 판매자들 제품이 챗GPT 내에서 자동으로 검색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의류, 패션, 뷰티, 홈 인테리어, 전자제품 카테고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판매자들 입장에선 별도 통합 작업이 필요 없고 페이팔이 백엔드에서 결제 및 판매자 라우팅을 처리한다.
페이팔은 AI 앱 내에서 상점 카탈로그를 표시하고, 다양한 AI 앱에서 결제를 받고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스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 넷플릭스, 실시간 투표 도입…인터렉티브 콘텐츠 강화
넷플릭스가 실시간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8월 라이브 요리 프로그램 '데이비드 장의 디너 타임 라이브'에서 실시간 투표를 테스트했으며, 20년 만에 리부트 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치'에서도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화면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제한된 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으며, 라이브 스트림을 놓치면 투표 기회를 잃게 된다.
실시간 투표 초기 테스트에서 넷플릭스는 에피소드별 꾸준한 참여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에도 넷플릭스는 '투 핫 투 핸들'과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같은 리얼리티 쇼에서 유사한 실험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시도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 스텔란티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694_557305_377.png)
■ 우버·스텔란티스·엔비디아·폭스콘, '로보택시 동맹' 결성
로보택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안전성과 비용 문제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중단했던 흐름이 바뀌며,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우버(Uber), 엔비디아(Nvidia), 폭스콘(Foxconn)과 손잡고 자체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
협력 구조는 명확하다. 스텔란티스가 차량을 제작하고,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며, 우버가 이를 플랫폼에 배치한다. 스텔란티스의 K0 미디엄 사이즈 밴과 STLA 스몰 플랫폼이 활용되며, 다인승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AGX 하이페리온 10 아키텍처와 드라이브OS 소프트웨어가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한다. 폭스콘은 하드웨어 및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생산은 2028년부터 시작되며, 우버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 유튜브, 게임 속 폭력 장면 규제 강화…청소년 보호 대책 발표
유튜브가 게임 내 '사실적 인간 캐릭터'가 등장하는 대량 학살, 고문 장면을 포함한 콘텐츠에 대해 연령 제한을 적용한다
이번 정책은 11월 17일부터 시행되며, 미성년자 및 비로그인 사용자가 해당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튜브는 장면의 길이, 줌인 여부, 폭력이 주요 초점인지 등을 고려해 제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정책이 GTA, 콜 오브 듀티의 노 러시안 미션처럼 사실적으로 묘사된 폭력 장면까지 포함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기존 정책에서는 고문, 심각한 부상, 유혈이 포함된 폭력 장면이 있는 콘텐츠를 제한하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은 예외로 두고 있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온라인 도박 콘텐츠 규제도 포함한다. 유튜브는 3월부터 구글 승인 없이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언급하거나 표시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승인된 도박 콘텐츠도 미성년자에게 차단하고 있다. 향후 소셜 카지노 콘텐츠에 대한 연령 제한도 적용할 계획이다.
■ IPO 배수진 쳤다...케이뱅크, 세 번째 도전 성공할까
케이뱅크가 다시 한번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두 차례 상장 실패에 이은 세 번째 시도다. 최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연장하고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케이뱅크는 빠르면 이달 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케이뱅크는 내년 상반기까지 상장을 마쳐야 하는 재무적투자자(FI)와 약정이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IPO를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에서는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구주매출 비중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된다. 카카오뱅크 PBR이 1.70배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2.5배 수준의 공격적 밸류 산정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업비트와의 제휴 연장으로 내년 10월까지 안정적 수신 기반을 확보했으며 고객 수는 1500만명을 돌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다. 연체율은 0.59%로 전년 0.90% 대비 개선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5분기 연속 하락했다. 담보대출 비중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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