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대신 포켓몬 카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대신 포켓몬 카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포켓몬 카드를 새로운 유형의 투자 수단으로 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한 변호사가 챗GPT에게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창의적인 투자 방법을 추천해줘"라고 묻자, AI는 "트레이딩 카드, 특히 포켓몬 카드를 사라"고 조언했다.

챗GPT는 카드 희소성, 문화적 가치, 향수적 수요, 지적재산권 지속성을 이유로 들었으며, 일부 카드가 S&P 500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카드 시장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전문 등급 평가, 미개봉 팩 거래 등 복잡한 투자 구조를 형성하며, 최근에는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온라인 도구까지 등장했다.

AI의 조언을 시험하기 위해, 그는 어머니에게 연락해 옛 포켓몬 카드 상자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예상대로 대부분 가치가 없었지만, ‘이온 티켓’(EON Ticket)이라는 희귀 카드가 발견됐다. 그는 이를 300달러(약 43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켓몬 카드가 주식 시장의 대안이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AI의 분석은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한다. 향후 수집품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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