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슬레이트]
[사진: 슬레이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전기 트럭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기본 장착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으며, 테슬라 차량처럼 운전석 쪽 후면에 충전 포트가 위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슬레이트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 최신 전기차 브랜드로, 미국 내 가장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속 충전망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테슬라 차량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타사 전기차에도 점진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슬레이트 트럭은 120kW 충전 속도를 지원하며, 기본 주행거리는 150마일(약 241km), 업그레이드 시 240마일(약 386km)까지 가능하다. 장거리 주행보다는 도심 내 이동에 적합한 모델로, 대부분 사용자들이 가정 충전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슈퍼차저 접근성은 여전히 중요한 편의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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