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솔라나(SOL) 기반 최초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ETF가 1년 내 최대 60억달러를 유입하며 솔라나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함께 암호화폐 '빅리그'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스테이킹 ETF의 출시는 알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사례를 보면, 제도권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해 362억달러, 이더리움 ETF는 86억40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솔라나 ETF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의 ETF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테이킹 기능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단순 보유만으로도 연 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JP모건은 솔라나 ETF가 30억달러에서 최대 60억달러를 유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리플(XRP) ETF도 1년 내 8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솔라나는 이번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빅3'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솔라나 ETF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알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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