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 애플]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 홈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신형 애플TV 4K와 홈팟 미니2를 포함해 5종의 새로운 애플 홈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애플TV 4K는 A17 프로 칩과 N1 무선 칩을 탑재해 성능이 향상되며, 내장 카메라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홈팟 미니2는 새로운 칩을 적용해 음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컬러와 AI 지원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제품은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도 준비 중이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홈팟 터치다.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홈OS를 탑재해 2026년 3~4월 출시될 예정이다. 홈OS는 사파리·뮤직·노트·캘린더 등 기본 앱을 지원하며, 위젯과 AI 기반 시리 기능이 핵심이다. 가격은 35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스피커 베이스와 벽면 부착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은 AI 기반 보안 카메라와 페이스 아이디를 지원하는 비디오 도어벨을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이 직접 스마트홈 기기를 출시하며 홈킷 액세서리 시장을 주도하려는 전략이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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