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이더 제임스 윈이 XRP에 대규모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트레이더 제임스 윈이 XRP에 대규모 베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레버리지 트레이더로 유명한 제임스 윈이 XRP 커뮤니티에 합류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70일 만에 1억달러를 벌어들인 전력이 있는 만큼,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제임스 윈은 XRP가 은행 시스템을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2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도박과 다름없지만, 모든 투자가 미래를 향한 베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XRP 커뮤니티는 그를 환영하며 프로젝트의 장점을 소개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XRP 레저(XRPL) 검증자 '벳'(Vet)은 XRP의 견고한 합의 모델과 강력한 커뮤니티를 강조하며, XRP 레저가 여전히 생태계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 빌 모건은 XRP가 13년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을 유지해 온 점을 강조하며, XRP의 지속적인 가치를 부각했다. XRPLasVegas 창립자 브래드 킴스는 XRP가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XRP 인플루언서 알렉스 콥은 윈에게 'XRP 밈'을 사거나 퍼스트 레저에서 직접 론칭해 보라고 조언했다. 크립토 에리는 리플과 XRP 레저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리플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인사이트UK는 XRP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다며 신뢰할 수 있는 리소스를 참고할 것을 권장했다.

제임스 윈의 XRP 투자는 비트코인 중심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XR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여러 기관 투자자들도 XRP를 대거 매수하고 있어, XRP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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