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레전드 Z-A의 성공은 단순한 판매 기록을 넘어, 피지컬 게임 시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닌텐도]
포켓몬 레전드 Z-A의 성공은 단순한 판매 기록을 넘어, 피지컬 게임 시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닌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식회사 포켓몬이 닌텐도 스위치 전용 소프트웨어로 출시한 시리즈 신작 '포켓몬 레전드 Z-A'가 발매 첫 주 글로벌 누적 판매량 580만 장을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누적 판매량 기록은 실물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을 포함한 총 판매량 기준으로, 약 절반은 닌텐도 스위치 2 플랫폼에서 플레이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의 수석 디렉터 맷 피스카텔라는 블루스카이(BlueSky)를 통해 "포켓몬 레전드 Z-A는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며 "출시 첫 주 실물 판매량과 매출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장이 판매되어 젤다의 전설 시리즈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로 실시간 전투와 액션이 결합된 새로운 배틀 방식이 특징으로, 도시 재개발이 진행 중인 가상의 '미르시티'에서 모험이 펼쳐진다. 게임 내 시간은 '낮'과 '밤'으로 나뉘며, 낮에는 도시 탐색을 즐기고 와일드 존에서 야생 포켓몬과 배틀하거나 잡아서 동료로 만들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도시 각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을 포켓몬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며, 동료들과 유대를 맺으면서 성장하는 감동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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