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플릿(Smart Split) 기능 [사진: 틱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508_557152_1233.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를 도입하며 창작자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틱톡이 미국 크리에이터 서밋에서 'AI 아웃라인'(AI Outline), '스마트 스플릿'(Smart Split) 기능과 구독 수익 모델 개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기능인 AI 아웃라인은 제작자가 촬영 전 콘텐츠 구조를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다. 사용자가 '초보자를 위한 베이킹 강좌'와 같은 설명을 입력하면 AI가 해당 주제에 맞는 영상 제목, 해시태그, 훅, 개요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전체적인 구조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틱톡은 초보자도 쉽게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기능인 스마트 스플릿은 1분 이상의 긴 영상을 자동 편집해주는 기능으로, 창작자가 원하는 장면을 선택하면 AI가 최적의 컷을 추천한다. 또한 다양한 자막 옵션을 제공해 창작자는 최종 게시 전 프레임을 조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틱톡 스튜디오 웹(TikTok Studio Web)에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틱톡은 수익 모델도 개편한다. 월 구독 기반의 수익 공유 모델을 업데이트해 창작자가 최대 90%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조정했다. 틱톡은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EU, 틱톡·메타에 칼 빼들었다…매출 6% 벌금 부과 '경고'
- 틱톡 영상 따라 했다가 악성코드 감염…'클릭픽스' 주의보
- 틱톡, 알고리즘…美 매각 후에도 그대로 작동할까?
- 바이트댄스, 틱톡 美 법인 매각 논란 속 기업 가치 상승…직원 주식 환매
- 틱톡 AI 장난, 부모와 경찰 골머리…집안 대혼란으로
- 틱톡, 크리에이터 전용 '메모판' 기능 도입…팬과 직접 소통 가능해진다
- 틱톡, 스크린 타임 관리 개편…웰빙 기능·배지 시스템 도입
- 틱톡, 건강한 디지털 습관 정착 위한 '시간관리 및 웰빙' 기능 출시
- 틱톡, AI 콘텐츠 필터링 옵션 추가…사용자 선택권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