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MS가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우 구축을 위한 새로운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장했다.

2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앱 빌더’(App Builder)와 ‘워크플로우’(Workflows) 에이전트는 MS 365 코파일럿 프론티어 프로그램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자연어 명령만으로 자동 작업을 수행한다.

찰스 라만나 MS 산업 코파일럿 사장은 "앱 빌더 에이전트는 몇 분 만에 완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배포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설정 없이 애저 클라우드에서 자동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앱을 설계하고 UI·대시보드·리스트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생성된 앱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과 연동된다. 앱이 완성되면 링크를 생성해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 에이전트는 이메일 발송, 일정 관리, 팀 업데이트 공유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명령을 입력하면 팀즈·아웃룩·셰어포인트·플래너 등과 연동해 즉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며, 실시간 편집도 가능하다. 라만나 사장은 "워크플로우 에이전트는 엔드 유저에게 최적화됐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MS는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코파일럿 경험’(Copilot Experience) 기능도 공개했다. 이는 생산성 중심의 에이전트를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기업은 향후 더 강력한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로 확장해 고급 워크플로우와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에이전트는 기업 보안·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충족하며, 개별 권한과 역할 기반 접근 제어를 지원한다. 관리자는 MS 365 관리자 센터의 에이전트 인벤토리(Agent Inventory)에서 이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