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가 AI 에이전트 코텍스 에이전틱스를 공개했다. [사진: 팔로알토 네트웍스]
팔로알토가 AI 에이전트 코텍스 에이전틱스를 공개했다. [사진: 팔로알토 네트웍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사이버 보안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AI 에이전트 '코텍스 에이전틱스'(Cortex AgentiX)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기반 보안 자동화를 통해 점점 복잡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텍스 에이전틱스는 위협 정보 조사, 이메일 침해 대응 등 다양한 보안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여러 보안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는 팔로알토의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별도의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고객들이 더욱 자동화된 보안 기능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에이전트는 인간 전문가의 검토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AI 시대에서 사이버 공격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텍스 에이전틱스라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현재 이스라엘 출신 아이덴티티 보안 업체 사이버아크(CyberArk)를 250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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