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 [사진: 테라울프 홈페이지]
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 [사진: 테라울프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TeraWulf)가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 95억달러 규모 AI 컴퓨팅 조인트 벤처를 공개하며 주가가 22% 급등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라울프는 텍사스 애버내시 캠퍼스에 168MW 용량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 연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울프는 이번 합작법인에서 51% 지분을 확보한다. 또한, 테라울프는 플루이드스택 차기 168MW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할 독점권을 확보하며, 향후 연간 250~500MW 컴퓨팅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테라울프는 2025년 3분기 매출을 4800만~520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1500만~1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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