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사진: 강진규 기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600439_557088_2629.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1월 26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3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 인공지능(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 × 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핀테크와 AI의 결합으로 발전하는 미래 금융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조망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개막행사 및 K-Fintech 30 선정식,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99개 부스와 128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참가하고 국가별 파빌리온이 조성된다. 또 모든 세미나를 생중계(영문 통역 제공)해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개막행사는 개막 퍼포먼스에 이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이스라엘의 라파엘 하르파즈(Rafael Harpaz) 한국 대사와 싱가포르의 핀테크 육성과 국제 협력을 주도하는 GFTN(Global Finance & Technology Network)의 솝넨두 모한티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사로 핀테크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글로벌 빅테크로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구글(Google)에서 주요 연사로 참여하여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성장 및 최근 흐름과 AI를 통한 핀테크의 발전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서를 수여하는 ‘K-Fintech 30’ 선정식이 개최된다. 올해도 10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K-Fintech 30’에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향후 정책자금 연계, 투자 IR 기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우대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시관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글로벌관, 협력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99개 부스로 구성, 128개 기업, 기관이 참가한다.
핀테크관(60개 부스)에서는 자산관리부터 금융상품 추천·중개, 간편결제· 송금, 금융사기방지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관(9개 부스)은 5대 금융지주(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NH농협)를 비롯해 삼성금융네트웍스(모니모), 카카오뱅크, IBK기업은행, IM금융그룹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핀테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및 글로벌 교류 촉진을 위한 글로벌관(19개 부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외 유니콘 기업이 참가해 선도적인 핀테크 기술을 선보이고, 국가별 파빌리온을 조성해 해외의 최신기술과 혁신 사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기간 중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총 13개의 세미나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을 주제로 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